중구가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을 석권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2년 서울시 인센티브 대상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5월부터 인센티브 사업 추진 수립보고회를 갖는 등 서울시 인센티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은 △사회복지 △환경 △교통·도시관리 △산업경제·문화 △일반행정 등 5개 분야 15개 사업이며, 인센티브 금액만 100억에 이른다.
올해 새로 지정된 사업은 △자치구 교육지원 △안전도시 만들기 △자치구 마을공동체 육성 등 3개 사업이다.
지원액이 가장 많은 사업은 시 세입징수실적 평가 분야로 무려 20억원에 이른다. 서울희망복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자치구 마을공동체 육성 등 3개 분야가 각 9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은 올 10월까지의 실적을 토대로 서울시 각 사업부서에서 직접 평가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부구청장 주재로 인센티브 사업 추진 수립 보고회를 갖고,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해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중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 분야 우수구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분야 A등급 △정보화역량 평가 분야 모범구 △대기질 개선 분야 모범구 △건강특별시 서울프로젝트 분야 모범구 △시민과 소통하는 교통수요관리 추진 분야 노력구 등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혔고, 도시구조물 벽면 벽화 부분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자치구 교육지원 사업 평가 장려상, 자치회관 운영 평가 모범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1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에서 우수상을 받아 2억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예산의 효율화 우수사례 장려상으로 뽑혀 1억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