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평화시장 마동입구 일대에서 장주홍 대표이사와 이기영 회장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주)평화시장(대표이사 장주홍)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평화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침체된 시장분위기를 역동적으로 조성하고 평화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해 시장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마련된 것.
평화시장 마동입구, 사거리 등 총 14개 게이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을 1만5천개를 준비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직접 달아주는 한편, 캔커피, 캔녹차, 캔매실, 옥수수 수염 등의 음료수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장주홍 대표를 비롯해 평화시장 임원진과, 이기영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은 '평화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만수무강 하십시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고객에 대한 사랑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단순히 시장 홍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효 사랑도 실천했다는 점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셈이다.
장주홍 (주)평화시장 대표이사는 "60년 동안 시장을 아껴주고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보답해드리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평화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친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들과 더욱 활성화된 교류를 갖고 시장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영 상인회장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기점으로 고객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부모님에게 더욱 더 효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