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상가 김성순 회장 추대

상가자치관리위 총회서… 부회장에 최광웅·최유수·변희자·유승만·김재덕씨등 선임

 

지난 15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롯데캐슬 베네치아 메가몰 상가자치위원회는 구분소유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성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동안 갈등과 반목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메가몰 상가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롯데캐슬 베네치아 메가몰 상가자치관리위원회(운영위원회 포함)는 지난 15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구분소유자 총회를 열고 김성순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함에 따라 상가 운영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당초 회장에 출마키로 했던 최광웅 최유수 후보는 투표직전 후보를 사퇴하고 김성순 후보를 지지키로 함에 따라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와함께 상임고문에는 정태현 유상열씨, 부회장에는 최광웅 최유수 변희자 유승만 김재덕씨등 5명을 선임했다. 또 감사에는 반태원 이의섭 최병호씨등 3명을 각각 선출했으며, 김경숙 김시화 김영진 김영호씨등 45명을 운영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338명 중 192명(서면 95명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상가자치관리위원회 규약(안) 제정 △관리비 연체료 탕감안 △외국인 관광객 면세판매장 지정에 따른 동의안 △상가관리비 납부 중단안 △상가점포주 주차장 무료통과안 등의 안건을 통과했다.

 

김성순 회장은 "그동안 베네치아 메가몰 상가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몇 년씩 비워져 있어 구분소유자 여러분께서 큰 고통을 받고 있는데 관리회사는 고통을 같이 나누지 않고 자기들의 이익에만 혈안이 돼 마음대로 불필요한 인원을 늘리는 등 구분소유자들에게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이제 여러분께서 저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해 준 만큼 상가의 활성화와 관리비의 절감, 구분소유자 여러분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분들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화합과 함께 베네치아 메가몰을 명소로 만들어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정태연 전 조합원 상가 자치관리위원장은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상가를 소유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큰 손해를 보았고, 또한 상가를 일반으로 분양받은 구분소유자들도 대부분 상가가 비워져 있어서 적지 않은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상가자치관리위원회 규약을 제정하는 이 총회를 시점으로 유능한 임원을 선임해 그들이 우리 상가를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하고 지지하자"고 강조했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일하면서 학위를 딸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신규 5개 학과를 개설할 대학(교) 및 기업(재직자)을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2011년도 서울지역에 2개 학교를 개설한 대학(인덕대, 한성대)을 포함, 전국적으로 5개 학과를 추가해 재직자가 주말·야간에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학과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통해 설치·운영하는 학위과정이다.

 

이에 수강료,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재료비 등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 중소기업과 재직자(학생본인)가 부담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및 중소기업(근로자)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조 또는 지식기반서비스 분야의 학사 및 전문학사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도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