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납세자 등에 표창장 수여

 

지난 5일 '제46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수상자,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는 중부세무서, 우는 남대문세무서)

 

중부·남대문세무서 '납세자의 날'행사… 일일명예서장에 양우진·성일종 대표

 

대통령 표창에 백우석·우종웅 대표… 장관표창에 김영만·박재운 대표

 

 

중부세무서(서장 곽길수)와 남대문세무서(서장 권기만)는 지난 5일 제46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열고, 일일명예세무서장 위촉 및 모범납세자·세정협조자 등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이날 중부세무서에서는 양우진 서울 중앙 클리닉 원장을 1일 명예서무서장으로, 세무법인 명가 문귀영 세무사를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했다.

 

성실납세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만 (주)전우실업 대표이사, 박재은 한양기업 대표 등 2명에게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함충완 수치과의원 대표, 김범석 코리아라벨 대표, 노현준 산정 대표, 유병길 (주)동광제약 대표, 이승배 (주)이콜테크롤 대표 등 5명은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청장 표창은 김성은 석문한의원 대표, 최호권 가나안경 대표, 김도준 서울영배사 대표, 김현철 챔피언상사(피자몰리미니) 대표, 이경애 미즈노대성스포츠 대표 등 5명에게 돌아갔다. 황인근 (주)와이투컴 대표, 최창환 (주)이레디피에스 대표, 서윤자 (주)삼국인쇄정보기획 대표, 김종진 (주)라셀르 대표, 양만석 조일광고백화점 대표, 이중우 비엔나안경 대표, 김시향 디지털프린팅 대표, 김혜중 가나안경 대표 등 8명은 중부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모범근로자로 최석훈 아이비케이시스템 경영전략실장이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김재이 세무사는 국세청장 표창을, 임유화 장충동 교사는 서울청장 표창을, 남혜정 동국대 교수, 이창 변호사 등 2명은 중부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은희(7급)씨가 기획재정부장관을 수상했으며, 김수진(7급)씨는 국세청장상을, 장수진(9급) 한진기(기능)씨 등 2명은 서울청장 표창을, 이영훈(8급)씨 등 6명은 중부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남대문세무서에서는 성일종 (주)엠바이오컨스 대표를 1일 명예서무서장으로, 개그맨 이경규씨를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했다.

 

대통령 표창은 백우석 (주)오씨아이 대표, 우종웅 (주)모두투어 네트워크 대표 등 2명이 수상했다.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은 송경애 (주)비티엔아이 대표에게 수여됐으며, 국세청장 표창은 장재혁 (주) 동아텍 대표, 마이클 레이몬드 (주)어질리티 대표, 류제엽 (주)서중물류 대표, 조걸 진주집 대표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서울청장 표창은 김기연 서울연치과의원 대표, 김영찬 (주)세원엔지니어링 대표, 허은경 신영상사 대표, 이경범 (주)오케이굳 대표, 이동헌 이연전자 대표, 송정섭 (주)해외항공화물 대표, 송기업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등 7명이 수상했다.

 

김학순 두보상사 대표, 김현겸 (주)팬스타 대표, 송전용 (주)SHK디벨로프먼트 대표, 이장석 (주)삼원상공 대표, 전선하 (주)블루넷에어 대표, 정경일 (주)이상피앤씨 대표, 최동순 최동순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등 7명은 남대문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부·남대문세무서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선진국들이 겪었던 복지함정과 재정위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요구되는 과도한 복지와 이로 인한 무리한 증세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장관은 "세율의 인상 없이 세원의 투명성을 제고해 숨어 있는 세원을 확보해 나가면서 경제성장을 통해 과세기반을 확충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조세정책 방향"이라며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최선의 복지정책이자 경제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실납세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탱하는 초석"이라며 "소액이지만 자기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내는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며, 탈세자와 고액체납자 등에 대해선 세법을 엄정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