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신협 새 이사장에 이상각씨

제19차 정기총회 열어… 부이사장에 이한영 전 이사장 선임

 

광희신용협동조합 제19차 정기총회에서 딩선된 이상각 신임이사장과 이한영 전임 이사장, 김영남 전무 등이 대상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업무평가서 2년 연속 경영대상 수상

 

광희신용협동조합(이하 광희신협)은 새로운 이사장에 이상각씨를 선임했다.

 

지난 1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차 정기총회에서 광희신협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이사장 선임과 함께 부이사장에 이한영 전 이사장, 이사 7명, 감사3명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3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종합감사 보고서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1년도 잉여금처분(안)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안)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선출 등의 부의안건을 승인했다.

 

특히, 광희신협은 2010년과 2011년 신협중앙회 서울지역 경영평가 및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 수상을 기념코자 이날 자리에서 대상 현판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이에 앞서, 신협 조직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한영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신협중앙회표창으로 이오재 차장, 박미희 대리, 김태환 주임이 수상했으며, 우수조합원 표창에 김종규 오영희 엄정애씨, 모범직원 표창에 오춘식 과장이 선정돼 상패가 수여됐다.

 

이날 이한영 전 이사장은 광희신협이 최우수 조합이 된 이유에 대해 "작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촉발된 금융비리 사건이 전국으로 확대돼 제 2금융권의 공신력이 땅에 떨어졌을 때에도 흔들림 없이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저희 조합을 성원해주신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이룬 성과"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금년에도 더욱더 튼튼한 재무구조로 건전한 성장을 함으로써, 조합원들로부터 믿음 및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최우수 조합의 영예를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각 신임이사장은 "전 이사장의 업적이 대단해 어깨가 무겁지만, 맡겨주신 만큼 실망이 없도록 광희신협을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며 짧지만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희신협은 2009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및 불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