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중구협 2012 시무식

신당3동 황창기 신임회장 위촉… 유공회원들에 표창장 전수

 

지난달 18일 자연보호중구협의회에서 중앙연명총재 표창을 수상한 강길문 김규원씨가 황용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는 지난달 18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임진년 새해 환경운동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로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나경원 전 국회의원, 황용헌 의원, 각 구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3동 황창기 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유공회원들에 대한 표창장을 전수했다.

 

중구청장 표창은 권영운 김은미 오원기 구정자 김종건 신미숙 김병회 이경상 박금옥 마서광 양무영 김성님 엄정숙 김장진 한정순 김성원씨 등 총 17명에게 수여됐으며, 중앙연명총재 표창에는 강길문 김규원씨가 수상했다.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직접 만든 '천연미용비누'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행사에 앞서 '최근 기후변화와 온난화의 심각성'에 관한 시청각 교육을 통해 회원들은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 '그린스타트 교육'의 실천과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황용곤 회장은 "지구온난화 문제 등으로 지금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우리 자연보호 회원들이 앞장서서 더 이상 환경이 오염되지 않고 건강한 지구를 살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자연보호를 실천하려면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이 함께해야 한다. 그 희망이 꺾이지 않도록 뒤에서 있는 힘껏 밀어 주겠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남산 가꾸기, 녹색생활 캠페인 등 자연보호에 앞장서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단합과 참여가 높은 단체인 만큼 구에 힘을 보태주시면 그 힘을 받아 열심히 구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상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