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불우이웃에 사랑의 성품

황학동 바르게살기협, 저소득층 40가구에 쌀 40포 전달

 

구랍 28일 황학동 주민센터에서 황학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최순오 회장이 백기운 동장에게 사랑의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황학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최순오)는 구랍 28일 동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백기운 동장에게 사랑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저소득층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10kg) 40포를 기탁함에 따라 황학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40가구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황학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여름철에도 라면(30개입) 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황학동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순오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들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뭔가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데 공감해 오늘 성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바르게살기 협의회는 지역에서 봉사활동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백기운 동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바르게살기 협의회에서 주민들을 위해 성품을 지원해 너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들과 허물없이 대화하고 주민들의 행정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