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주영규 신임회장(중)과 나성실 전 회장(좌), 조걸 자문위원회 위원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동관광특구 새로운 회장에 주영규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새로 조직된 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조걸, 부회장에 황동하, 감사에는 신건, 임대운 씨가 각각 선임됐다.
지난 15일 명동 동보성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개선은 물론 2011년도 주요활동 사항 보고 및 회계 결산 보고, 2012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주영규 신임 회장은 "전임회장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화관광 도시 명동을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항상 열린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2012년 사업계획으로는 △명동 홈페이지 제작 및 컨텐츠 개발 △노점상 정비를 위한 준비 △명동축제 브랜드화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명동 주변 간선도로상 횡단보도 조기설치 △의료 관광특구 지정 적극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명동 홈페이지 제작 및 컨텐츠 개발과 관련, 명동 홈페이지를 통해 명동을 소개하는 각종 사진자료, 현황, 현안 등과 더불어 상가 이벤트 현황 및 거리별 이슈 등의 컨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점상 정비는 지속적인 노점특화거리 조성계획의 조기 추진을 요구해 노점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명동축제는 볼거리 제공 및 참여형 Benefit Program 보강 하는 한편, 언론사 및 각종 광고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외국 대사관과 협조해 문화적 다양성을 표현하는 글로벌한 축제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외국인관광객 수용을 위해 지속적인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친절 우수업체를 선정해 축제 개막식에서 포상할 방안을 마련하고, 명동역 입구, 눈스퀘어 앞 간선도로 등 명동 주변 간선도로상 횡단보도가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의료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적 우수성을 감안해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한편 올 한 해 동안에는 △국회의원과 간담회, 중구청장 방문, 시·구의원과 의간담회등을 통해 명동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적극적인 명동소개활동, 명동내 호텔 신설로 객실 증가, 관광안내소 시인성 개선, 명동가로환경개선공사, 친절캠페인 전개등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으며, △명동거리에 설치된 간이무대 철거를 위해 수차례 건의하는등 명동 현안 해소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명동역 일대 횡단보도설치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 중앙회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중구청에는 교통규제심의실시를 촉구하는 문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명동 제1종 지구단위계획 재심의 내용을 반영해 줄 것을 중구청에 건의했으며, △일본 지진피해를 돕기위해 2천 11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송금하고 일본대사관에 위로편지를 발송했으며, △중구청 노점특화거리 조성계획의 의견을 수렴과 간이무대 철거, 가로 판매대 철거, 노점상 정비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으며 △한국방문의 해, 그랜드 세일등의 홍보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