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흥인초, 교육과학기술부 발표… 교과별 블록타임제 등 운영

관내 소재 서울흥인초등학교(교장 김라경)가 지난 14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발표한 학교교육과정을 특색 있게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돼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꿈 UP! 실력UP! ALL STAR 으뜸을 주창하고 있는 흥인교육은 기초 기본 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교과 시수 운영과 교과별 블록타임제 운영으로 교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고, 창의적 체험학습을 순증 운영(5·6학년)하고 창의적 체험학습의 날 운영(블럭타임제)이 우수하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개별 평가 시스템 구축으로 기초 학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MOU를 체결해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스쿨을 운영하고,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연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와 역량강화에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3년부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을 통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왔다.

 

금년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 주제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실 수업 방법 개선 우수학교'로 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7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에 의한 2차 심사 후, 교과부 중앙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 등 총 100개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