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한 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2일 경북 문경시를 방문해 도·농연대 농심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이해를 확신시킴으로써 도·농간 화합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원 20명과 문경시에서 20명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문경 농산물 가공센터(사과, 오미자)를 견학한 뒤 문경새재 촬영세트장을 견학하기도 했으며, 산채 비빕밥으로 즐거운 점심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누비진으로 이동한 뒤에는 천연염색현장을 체험하고, 문경읍 하리에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고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STX리조트, 서울대병원 연수원, 숭실대 교육시설, 알루텍, (주)성신, KBS대왕세종세트장의 유치로 문경새재가 새롭게 단장됐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청원 간의 고속도로가 개통된 교통의 신 중심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신기산업단지, 영순, 산양, 마성, 가은 농공단지는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깨끗한 공기, 맑고 풍부한 물, 수려한 산과 계곡은 문경의 최대자원이며 자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걸 회장은 "문경시의 초청으로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와 촬영세트장, 전통재래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농간의 연대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