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도 재래시장 살리기 동참

을지로4가역·중부시장상인 자선 바자회…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기부

 

지난 7일 을지로4가역에서 중부시장과 함께 재래시장 살리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을지로4가역 대합실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건어물 자선 바자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는 중부시장 상인연합회와 을지로4가역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지하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행사는 서울메트로의 서비스 특화테마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에 대한 선호로 침체돼 있던 재래시장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장상인들과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았다는 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 행사의 이익금은 중구청 행복더하기 등 불우이웃 돕기에 전액 기부키로 했다고 한다.

 

특히 을지로4가 역에서는 재래시장쇼핑 편의 제공을 위해 '쇼핑카트 빌려주기 행사' 및 '씽씽(Ssing Ssing) 덤 쿠폰 행사'를 365일 실시하고 있다. 'Ssing Ssing 덤 쿠폰 행사'는 을지로4가역과 중부시장이 손을 잡고 진행하고 있다.

 

을지로4가역에 비치돼 있는 덤 쿠폰을 중부시장에 가져가면 상품을 구입시 덤으로 상품을 더 담아 주는 이벤트 행사다. 예를들어 멸치 한 움큼, 땅콩 한줌 등을 덤으로 받은 재미로 이용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객들이 중부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Ssing Ssing 덤 쿠폰 안내 방송'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