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성품

회현동 주민센터서… 연말연시 맞아 공공근로자 30명에 전달

회현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유례)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3일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공근로자 30명에게 31만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녹색장터, 알뜰장등으로 모은 돈을 적립한 것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회현동에 24년째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김 회장은 현재 3년째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3명의 회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공공근로를 하는 주민들이 새마을 녹색장터 등을 할 때 운반은 물론, 포장 청소까지 도와주고 있어 보답하는 의미로 이 같은 성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사비를 들여 오는 21일 월례회의에서 새마을 회원 자녀 2명, 동사무소 추천 3명 등 5명의 학생들에게 2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재용 동장은 "몸도 성치 않은데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현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김유례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공공근로를 하면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