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인현시장 상인회에서 한수경 광희동장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은 가운데 좌측 김기성 회장, 가운데 우측 한수경 광희동장)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우리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인현시장 상인회에서 정성어린 사랑의 성금(품)을 지난 2일 광희동에 기탁했다.
지난 10월 15일 인현시장 상인회는 친목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현상가번영회 한마음축제를 개최, 그 행사를 계기로 연말연시에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데 상인들의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 성금 150만원과 상품권 2장(쌀 15kg교환)을 모금, 한수경 광희동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시작의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성금이었다.
김기성 회장은 "전반적으로 시장 경기가 어려워 오늘 전달한 성금(품)이 미흡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수경 광희동장은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인현시장 상인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성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