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활동에 앞서 회원들과 함께 중림동 파출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대문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10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선도활동에는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남대문경찰서 김정열 생활안전과장, 회원등 23명이 참석해 중림동 손기정공원, 충정로역 주변 등을 순회하면서 수능직후 긴장이 풀린 청소년들의 탈선을 우려해 야간순찰을 강화했다.
남대문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는 주기적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은 물론 방범활동등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주 회장은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고 일탈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탈선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 회원들과 함께 야간순찰을 실시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감정을 자제하지 못해 평생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계도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소년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의 주역인 만큼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원이나 우범지대를 확인해 회원들과 함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도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