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사업 평가 장려구 선정

2011년도 자치구 평가 결과… 5천만 인센티브 받아

서울시는 공교육 활성화, 학교 안전 강화 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市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와 함께 '교육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고,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코자 지난 9월부터 '2011년도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자치구 중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중구가 장려구로 선정됐으며, 서대문구가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았다.

 

2008년부터 올해로 4번째 실시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는 서울시의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1년도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돼, 자치구별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사업평가는 자치구 교육지원사업을 △교육지원기반조성 △자치구사업 추진실적 △시사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6개분야 20개 지표로 이뤄 졌으며, 지난 9월 자치구로부터 평가자료를 받아 각 자치구의 1월부터 8월까지의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市에서는 자체평가반을 구성, 자치구 지원실적에 대해 1차심사를 실시한 후 전문가·교수·관계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우수시책 및 모범사례 심사를 실시하는 등 총 2회에 걸쳐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인센티브 사업비는 전액을 관내 학교에 열악한 학교교육 환경 및 시설개선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재투자 하도록 했으며, 자치구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격차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