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0만인 결의대회 개최
외국인 관광객들의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음식업 회원들에게 위생관리 강화는 물론 고객서비스 강화등을 주제로 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회장 김상진) 위생관리 등 음식업주들이 알아야할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령의 운용 및 해설 △최근 개정법령 등 주요내용 및 음식업에서 지켜야 할 원산지 표시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음식업 영업자의 세무·노무관리 등을 구체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영업자는 업소안에서는 도박이나 사행행위, 풍기문란행위를 방지해야 하며, 배달판매등 영업행위중 종업원의 이러한 행위를 조장하거나 묵인하면 영업정지 2개월이나 3개월 또는 영업장을 폐쇄될 수 있다고 교육했다.
김상진 회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고 있어 음식점 환경위생과 원산지표시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중구의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면서 "음식업계에 종사는 회원들의 현안문제인 숙원사업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제도개선을 위해 당당하게 나서자"고 강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음식점을 영업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위생이라고 생각한다"며 "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역으로 음식업주들은 관광산업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긍지를 가지고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오는 18일 잠실 축구장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2.7%∼1.5%) △외제매입세액공제 제도 법제화 △외국인 공용범위 확대 등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