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묘역 가꾸기 봉사활동

바르게살기 중구협 30여명… 국립현충원 참배

 

지난달 30일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조걸 회장등 임원들이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묘역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조걸 회장을 비롯한 임원, 각동 위원장 등 30여명은 지난달 27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회원들은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분들이 모셔져 있는 현장을 방문, 참배 및 현충원내를 순회하면서 청소는 물론 잡풀 제거 등 2시간여 동안 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바르게살기운동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일사분란하게 묘역을 정비하는 등 모든 정성을 다했으며, 회원들간에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조걸 회장은 "바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일은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가장 고귀한 마음인 만큼 정성을 다해 묘역 가꾸기 작업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개천절을 앞두고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민족이 대동단결해 우국충정의 열사들을 기리는 마음이 없지 않았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이들을 잘 모셔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는 매년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 및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