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제1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와 행복더하기 위원, 각 동 사회복지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등대 김효순 센터장 정혜영 김보경 김하숙 김미진 이수연 전익형 서현승 백은정 권진영씨등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10명과 순화동 이진강, 신당4동 김병수 문기식씨, (주)씨앤앰중앙케이블 TV, 허명수 (주)GS건설 대표이사, 이형수 외한은행 충무로지점 지점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필동경제인협의회, 롯데백화점 본점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주)동부저축은행등이 중구 행복더하기 정기후원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관람했다.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 지원작인 '식구를 찾아서'는 각자의 아픔을 숨긴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할머니와 동물들이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생명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세상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말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도 그 누군가와 함께 동행(同行)한다면 한번 가볼만 하지 않겠느냐는 말이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등을 발굴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사회복지의 날'제정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어려운 분들과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의 기쁨을 전해주고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은 많다. 앞으로도 주민들 가까이서 삶의 무게를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강선 시의원, 박기재 허수덕 의원 및 관내 사회복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