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사랑의 성·금품 전달

 

지난 7일 신당봉사회에서 성금·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신당봉사회(회장 이충석)가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랑의 성품은 물론 성금까지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신당2동 소재 사단법인 효도본부에서 열린 성·금품 전달식에는 신당2·3동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30포를 전달했으며, 사단법인 효도본부(회장 김응종)에는 행사지원금 100만원을, 신당 꿈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유미)에는 10만원을 전달하고 매월 10만원씩 1년 동안 지원키로 약속했다.

 

이 성금·품 비용은 지난 5월 27일 신당2동 주민센터 앞에서 개최한 먹거리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는 황용헌 의원, 이상목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장, 양대균 신당봉사회 고문 등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효도본부는 여건이 되지 않아 정부로부터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과 함께 걷는 동네한바퀴, 재가노인 가정을 방문하는 사랑의 손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충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넉넉하게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면서" 회원들은 물론 지역의 도움을 더 많이 받아 진실로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신당봉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황용헌 의원은 "이충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마련해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당봉사회 같은 단체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