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남은음식 제로화 운동'캠페인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회장 김상진)는 지난 7일 명동 밀리오레앞에서 '남은음식 제로화 운동' 등 음식문화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상진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남은 음식 재용 노(NO), 믿는 밥상 웃는 세상'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주민들에게 물티슈 1천500개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들은 음식쓰레기 제로화를 적극 실천하고, 새로운 외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선진 국민의식 고양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진 회장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연간 18조원에 달하고 있다"면서 "3분의 1만 줄여도 연간 6조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주민들과 시민, 국민들이 음식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많은 음식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범국민 음식문화 개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남은 음식 제로화 운동이야 말로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소중한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 헬로 그린 캠페인은 앞으로 4년 동안 음식업 중구지회와 중구청, 보건복지부가 함께 하고 있다.
작년 11월 19일 음식업 중구지회 김상진 회장과 임원, 그리고 중구청 환경위생과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교동에서 '남은음식 제로화 운동' 캠페인을 전개한 이후 매월 동대문등 주민통행이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