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2동 경로당 개관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김수안 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6일 국회의원, 시·구의원, 경로당 회장 및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2동 경로당 개관식을 가졌다.
관내 신당2동 386-66 일대 장충 마을마당안에 들어선 신당2동 경로당은 대지 251㎡, 건물연면적 91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졌다.
건물 1층은 다목적실이 들어섰고, 2층은 할아버지 방, 3층으로 할머니 방으로 쓰일 예정이며, 4층을 강당으로 활용된다.
건물의 지하 1층은 12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쓰인다.
신당2동 경로당은 원래 신당2동 386-136에 위치해 있었지만 건물이 오래되고 협소해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에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 회원들이 경로당 이전을 꾸준히 요구했고, 구청에서 이를 수용해 장충마을마당에 부지를 마련한 후 지난 2010년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 9월초 공사를 마무리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는 어르신 인구가 많아 잘 모실 수 있는 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등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비좁은 경로당에서 고생 많았는데 이제 새로운 경로당이 개관된 만큼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해 달라"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작년 7월 경로당 신축을 위해 첫삽을 떴는데 오늘 개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서울시 노인인구가 13%인데 중구는 훨씬 높은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예산등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만복 중구노인회장은 "이제 새로운 경로당이 개관된 만큼 회원배가운동등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영수 신당2동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을 신축해 주신 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장, 의원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