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롯데캐슬 부녀회 본격활동

롯데캐슬 부녀회 현판식… 입주 3년만에 부녀회 공식 출범

 

지난 26일 롯데캐슬 7층에서는 유영애 회장이 참여한 많은 내빈들과 함께 부녀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부녀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롯데캐슬 7층에서는 최강선 시의원, 조영훈 의원, 백기운 신임 황학동장, 김광용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보좌관, 한재영 황학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송세영 주민자치위원장, 정용덕 노인회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그동안 자리를 잡지 못했던 부녀회가 정식으로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유영애 부녀 회장은 "입주 후 3년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정숙 전회장등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입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 현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에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녀회가 새롭게 탄생한 만큼 입주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면 복합단지의 특성을 살리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친목은 물론 단지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나경원 의원을 대신해 김광용 보좌관은 "새롭게 태어난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 부녀회 현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나경원 의원께서 오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찾아뵙지 못했지만 황학동 주민과 롯데캐슬 주민들을 사랑하고 계신다"고 인사했다.

 

최강선 시의원은 "오늘 현판식을 계기로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부녀회가 활성화되고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는 물론 품격있는 아파트로 변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영훈 의원은 "현재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각 아파트 마다 골치 아픈 일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부녀회가 황학동 발전은 물론 롯데캐슬 베네치아에서 가장 필요한 단체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백기운 황학동장은 "어제 명령을 받고 오늘 첫 출근을 했는데 롯데캐슬 부녀회 현판식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롯데캐슬이 불편함을 해소하고 황학동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식 동대표 회장은 "롯데캐슬 아파트를 위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입주하고 싶고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부녀회도 모범적은 활동을 통해 베네치아 아파트가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녀회는 조직을 재정비해 지난 2월 유영애 회장을 선출한 뒤 7월 26일 동대표 회의에서 정식으로 승인됨에 따라 이날 현판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정숙 전 회장은 롯데캐슬 발전을 위해 회원들을 모집, 작년 3월 4일 경로당에서 부녀회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지만 인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날 부녀회가 정식으로 창립됨에 따라 이 전회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