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만리동 봉래초등학교에서 열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UP, 봉사UP 명랑운동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만리동 봉래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UP, 봉사UP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가족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문화가족과의 친목을 위해 한마음 통통 게임, 이어달리기, 판 뒤집기 릴레이 등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일일 결연을 맺고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뜻 깊은 시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담당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고 우리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인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보호실천 및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용인시 녹색에너지체험관에서 '녹색세상 좋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녹색 견학을 실시했다.
녹색에너지체험관은 제품관, 그린홈 시범주택관, 에너지절약체험관, 미래에너지관, 생활에너지관 5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의 에너지기술 발전 현황과 생활 속에서 이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들을 직접 봉사자가 경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적정실내온도 지키기 등의 생활습관이 지구온난화 및 생태계파괴를 막을 수 있는데 큰 기틀이 된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녹색자원봉사자 개개인이 에너지절약 실천을 지속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전달활동, 장애교육 및 체험, 문화봉사활동, 환경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가족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구 내 가족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