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관내 순화동 일대 이화여고, 이화외고의 기숙사 신축에 관한 도시계획시설(학교)을 변경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5층 이상 건축물을 8층 이하로 결정하고, 신축기숙사는 7층 이하로 결정했다. 기존 건폐율 30%이하, 용적률 120% 이하, 높이 5층 이하는 기정과 동일하다.
본관 건물은 용도지역의 세분(2000.7.1.) 이전에 건축(사용승인:1970.9.9.)되어 서울시 고시 제2007-442호('07.12.6.)에 의거해 8층 이하로 건축범위가 결정됐다.
이는 기숙사를 건립해 신입생 전원(420명)이 공동체 생활하는 것으로 운영 규정을 정하고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2009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을 받았다.
협소한 부지 여건 등을 감안해 기숙사 건축계획 높이(7층)가 기 결정된 건축범위인 5층을 초과하게 돼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목표 성취를 위해, 이번 신축 기숙사에 한해 건축범위(높이)를 7층 이하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계획에 따라 이 기숙사는 1천163㎡의 건축면적에 연면적 7천739㎡, 높이 지상 7층으로 448실의 들어서게 된다.
지난 17일 신당동 희성빌딩서 열린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서 나경원 최고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