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 알리는 Fine중구' 전개

중구청소녀수련관, 중구꿈나무프로젝트 일환

 

'파인(Fine? Fine!) 중구!' 사업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중구를 찾은 외국관광객들에게 중구문화자원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꿈나무프로젝트의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와 문화의 도시 서울의 중심 중구의 다양한 문화자원 및 숨겨진 문화자원에 대해 알리고자 '파인(Fine? Fine!) 중구!' 사업을 전개했다.

 

이 활동은 중구지역 내 주민들은 물론 중구를 찾는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참가한 청소년들이 직접 조사하고 탐방한 문화자원에 대해 홍보물을 제작·안내하는 홍보캠페인으로 지난 1차 남산골한옥마을(7.27∼29)과 2차 남산 내에 위치한 안중근의사기념관(8.3∼5)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과정으로는 활동 책(Book)을 제작, 탐방 시 청소년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관람을 해 탐방장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고 홍보물과 엽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구성원 각자의 방법으로 팀 안의 원활한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감, 협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당일, 충무로역과 동대입구역에 나가 홍보캠페인을 진행하며 외국인·시민을 포함한 중구지역 주민들에게 남산골 한옥마을과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홍보하고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엽서를 배부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 및 지역주민들은 지역자원(남산골 한옥마을,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중구 지역자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으며, 탐방해 보고자 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

 

더불어 홍보 캠페인을 준비한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자원 탐방, 판넬 및 엽서제작, 시연, 캠페인을 통해 중구 홍보 알리미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큰 의미를 지닐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강지우 학생은 "홍보캠페인을 진행하며 덥고, 간혹 시민들의 냉정한 반응에 힘들기도 했지만,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힘든 줄 모르고 진행했다. 우리가 직접 탐방 후 홍보물을 제작하고 엽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걸 알 수 있었고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에서는 오는 27일 열리는 현장체험학습 '한탄강으로 떠나는, 여름체험 go!go! 레프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비는 1인당 3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