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초서 논리·논술·독서토론

중부 초등 여름 독서캠프… 대표학생 학부모등 40여명 참여

 

지난달 22일 '중부 초등 여름 독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통과 명문의 숨결이 담긴 세계 속의 중부교육을 지향하는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원)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2011 중부 초등 여름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장충초에서 진행된 이 캠프는 각 학교의 5학년 대표학생들 42명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21명씩 '정약용반' '박지원반'으로 나눠 3일 동안 독서 및 독후토론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선정 도서를 읽고 전체 혹은 소그룹으로 독서토론, 독서논술, 독서퀴즈 풀이 등의 활동을 했으며, 학부모는 '줄기생각으로 독서·토론 논술해요'라는 주제로 강연과, '논리를 찾자, 논리를 활용하자'라는 강의를 자녀와 함께 들으면서 자녀의 독서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독서지도 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

 

이 독서캠프 활동에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활동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의 '2011 여름독서캠프'는 지난달 25일 EBS 정오뉴스와 저녁 8시 30분 뉴스에 창의·인성교육 미담사례로 방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