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더하기 400만원 상당 성품전달

국립극장 노동조합… 스코노코리아서 후원받은 운동화 200족

 

국립극장 심우용 위원장이 이용갑 국장에게 운동화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극장 노동조합(위원장 심우용)은 지난달 28일 중구청 복지환경국장실을 방문해 이용갑 국장에게 400만원 상당의 운동화 100족을 사랑의 성품으로 전달했다.

 

이 운동화는 지난 5월 7일 개최한 나눔향기 축제 참여업체인 스코노코리아로부터 후원받은 운동화로 바자회에서 판매된 운동화 수량만큼 스코노코리아에서 국립극장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받은 운동화는 유락 및 신당종합복지관에 배분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에 배분할 예정이다.

 

국립극장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작년 3월에는 코리아 환지에 25명, 5월 춤, 춘향에 200명, 지난 3월에 정오의 음악회에 40명, 4월 뛰다, 튀다, 타다에 300명, 5월에는 별주부전에 29명, 창극 청에 40명에 대한 관람권을 제공하는 등 중구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용갑 국장은 "중구민과 중구청소년들을 위해 공연관람권 제공은 물론 운동화까지 성품으로 후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심우용 위원장은 "중구지역에 있는 문화예술공간인 국립극장에서 앞으로도 중구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