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아리수 탐구교실

수돗물 정제등 과학적 원리 체험… '교육+재미' 일석이조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가족과 함께하는 아리수 탐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리수 탐구교실은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수돗물의 소중함과 안전성,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운영돼 왔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올 여름방학 아리수 탐구교실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1일 2시간씩(오전 10~12시, 오후 2~4시) 열리며 인터넷이나 전화하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아리수 탐구교실은 수돗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알고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과학 실습 프로그램으로 '교육+재미'를 둘 다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시의 설명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응집·침전·여과·소독과정 등 아리수 수돗물 정수과정을 응용한 과학 실험을 직접 해보는 과학실습과 정수센터를 견학하는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고 재미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안정성·우수성은 물론, 수돗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함께 접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탐구교실을 마치고 난 후엔 가족 모두가 인근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나라(어린이공원 內)'에 들러보는 것도 탐구교실 프로그램과 연계돼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 ☎(02)3146-1843, 1845). <중부수도사업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