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김수진)에서는 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차는 7월 18일부터 19일, 2차는 7월 21일부터 22일에 각각 '자원봉사와 꿈'이란 주제로 봉사관 사업발전위원장인 이영건위원장의 체험이 담긴 특강을 했다.
이와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심폐소생교육, 쿠키와 빵을 만들어 노인정 어르신께 전달했으며, 전달 하기 전 실제 어르신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봉사원의 봉사활동 체험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수진 관장은 "6시간의 짧은 과정이었지만 청소년들이 이번 봉사활동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접목시켜가야 할지, 우리가 섬겨야할 어르신의 신체적인 어려움을 경험토록 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봉사 참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종로, 22일에는 중구의 행정동 사회복지담당자와 통장협의회 회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는 적십자사는 지역의 차상위 계층 및 갑작스럽게 재해를 당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위해 저소득생계구호와 함께 재해구호활동을 년중 실시하고 있는 것을 각동에 알려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