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가는 체험학습 공부도 되고, 아이가 즐거워했으면 좋겠어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체험이 있는 곳이면 더욱 좋고요"
이제 여름방학이다. 아이들에게 재미와 학습효과까지 주는 나들이 장소를 물색 중인 부모님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바로 어린이 공원 내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나라'이다. 이곳은 특히 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은 물론, 놀면서 배우는 수돗물의 생산과정 등 '체험· 재미·교육'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작년 10월에 개관한 아리수나라는 올 상반기에만 6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물에 대한 친밀감과 소중함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다.
아리수나라는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892㎡의 단독건물로 1층에는 전시 및 체험놀이시설이 2층에는 3D 미디어 주제영상관이 설치돼 있다.
1층 전시관에서는 '물의 비밀' 코너를 통해 생명이 있는 물과 물의 여러성질 등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아리수이야기'코너에서는 수돗물의 역사와 수돗물 생산과정을 모형을 통해 재미있게 보여주고, '놀면서 배워요'코너에서는 물사용량을 놀이로 통해 배우는 볼풀장과 댐놀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 주제영상관은 아리수 캐릭터 '아리와 수리' 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가 펼쳐지는 3D 입체영상이 상영돼 어린이들에게 수자원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하절기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