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교통섬에 생태연못 조성

시비 4억원 투입… 벽천분수·창포, 버들류 등 식재

 

중구 장충동 장충단공원 건너편 교통섬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벽천과 생태연못이 생겼다.

 

중구 장충동 장충단공원 건너편 교통섬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벽천과 생태연못이 생겼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시비 4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던 장충동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앞 교통섬 친수 공간 조성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 친수 공간에는 생태연못 및 벽천분수 등 수경시설이 조성되고 수조에 창포, 버들류 등 14종 1천283본의 수생식물을 주변 녹지공간에는 소나무와 산수유 등 26종 5천주의 나무들을 심었다. 또한 나무와 돌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조경인 암석원도 조성해 이 부근을 오고가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수경시설 방향으로 장애인도 출입이 가능한 전망 데크를 설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장애인도 불편없이 가까이에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