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사랑둥지가족봉사단이 남산실버센터에 나눔 사랑상자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9일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35가족 10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나눔사랑'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삶을 바쳤던 고 이태석 신부의 활동을 조명한 '울지마 톤즈' 영화관람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됐으며 이웃과의 나눔의 소통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발전시키는데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특히 이날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치매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나눔사랑 상자'를 손수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배달부'로 변신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가족들은 집에서 준비한 두유, 세제, 캔 등을 15박스 상자에 가득 넣고 그 위에는 가족들의 이름과 어르신의 건강을 바라는 사랑엽서를 함께 포장해 남산실버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2일 우리파이낸셜(대표이사 이병재) 개인금융본부 직원 89명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 2천500여명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우리파이낸셜 개인금융본부 사랑 나눔 봉사활동은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연중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 일손 돕기-1社1村 일손 돕기 봉사'와 '영·유아 봉사활동-상록보육원 사랑나누기' 등 다양한 테마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