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제구(우) 이사장과 신종백 새마을금고 연합회장(좌) 등 내빈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1일 남산자유센터 웨딩홀에서 창립 제35주년 기념 및 신용·공제자산 4천200억원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날은 신용·공제자산 5천억원을 조기 달성하고자 하는 다짐과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종백 새마을금고연합회장이 생명공제 2천500억원 달성 기념 트로피를 정제구 이사장에 수여하고, 행사지원금도 전달했다. 또한, 모범 회원인 이상희씨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성순점 회원과 권혜린 직원에게는 연합회장, 저축 및 공제우수회원인 한수경 김동범 권성진 엄면자 이영자씨에게는 이사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와함께 서성우군등 대학생 6명에게 600만원, 김정희양 등 고등학생 8명에게는 400만원등 14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그동안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아진 백미 250포(2천500㎏)를 최창식 구청장에게 기탁했으며, 중구는 신당1·3동 등의 불우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활동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0만원 상당의 방역용 오토바이를 신당1동 새마을협의회 박광철 회장에게 전달했다.
정제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35년을 뒤돌아보면 금고를 아껴준 회원·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새마을금고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현재 상인·자영업자가 주 고객인 금고였지만, 한층 더 발전된 맥스타일지점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신종백 연합회장은 "4천200억원 달성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커다란 성과"라며 "고객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미래를 준비하고 생존력을 키워, 새마을의 밝은 미래를 향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35년간 중구민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준 새마을 금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 뿐만 아니라 장학금지원, 쌀 전달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해온 새마을 금고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2부행사에는 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공제상품 가입 고객을 위한 경품 당첨자 추첨 및 전자혁안 퓨전 국악 공연, 김난영 박정식 등 초청가수 공연이 화려하게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