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녹색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중구 지역의 친환경 의식을 전파하고, 녹색자원봉사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지난 1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친환경 현장 녹색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남산에 서식하고 있는 수목의 종류 및 역할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가꾸고 보전하기 위한 방법, 손수건을 통한 친환경 물들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녹색봉사자들은 남산의 어린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나무 주변의 유해한 잡초를 제거하고, 손수건은 친환경 쑥으로 직접 염색해보면서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들을 배워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녹색자원봉사단은 현재까지 총4회 250명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환경정화활동, 외래식물제거, 친환경 캠페인 등 녹색관련 자원봉사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