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중구 유스페스티벌 성황

대중가요·그룹댄스·길거리 농구 등 200여명 참가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열린 '2011 중구 유스페스티벌' 대중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장중혁 채지호 학생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열정과 꿈의 한마당! 도전하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기량을 뽐내는 가요, 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리는 '2011 중구유스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수련관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Funky&Passion'이란 주제로 대중가요, 그룹댄스, 3대3 길거리 농구 등 3개 종목에 총 200여명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길거리 농구 1위는 성동고등학교 이원재 외 3명, 대중가요 1위는 리라아트고등학교 장중혁 채지호, 중등부 그룹댄스 1위는 금호여자중학교 까르페디엠, 고등부 그룹댄스 1위는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 하이퍼플팀이 각각 차지했다.

 

길거리 농구 2위는 장충고등학교 김대환 외 4명, 대중가요 2위는 리라아트고등학교 백기동 이정훈 전민우, 중등부 그룹댄스 2위는 장원중학교 마하, 고등부 그룹댄스 2위는 Who's next팀이 차지했다.

 

길거리 농구 3위는 장충고등학교 전현도 외 4명, 대중가요 3위는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 최기철, 고등부 그룹댄스 3위는 이화여자고등학교 Flight팀이 차지했다.

 

또한 2010년도 입상자인 조하나양의 축하무대와 실력파 여성듀오 하라소라의 깜짝 축하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마음을 노래하는 가수로 인기몰이 중인 하라소라는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학창시절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는 이야기로 대회 참가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현수 관장을 대신해 이영봉 부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오늘 유스페스티벌을 계기로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