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5동 일대에 건립될 신당11 재개발 아파트 조감도.
나경원 의원 일익 담당
중구 신당5동에 추진하고 있는 신당11 재개발구역(조합장 김거부)의 아파트 세대수가 125세대에서 30세대가 증가한 155세대로 늘어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일 신당 제11 주택재개발정비구역 변경 지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당11구역의 용적률이 221.02%에서 255.16%로 완화된다.
이는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기준 용적률이 34.14% 상향됨에 따라 신당11구역의 소형주택을 확대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적률이 완화되면서 건물 층수도 15층에서 16층으로 늘어나고, 아파트 세대수도 158세대로 33세대 증가하게 됨에 따라 지하 3층 지상 16층 3개 동이 건립된다.
2008년 1월 31일 주택재개발 구역으로 지정(서울시 고시 제2008-32호)된 신당11구역은 중구 신당5동 85 일대 8천224.8㎡의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에 성동고와 신당초등학교, 무학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이처럼 용적률이 완화된 것은 나경원 국회의원이 주민 민원을 수렴, 서울시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거부 조합장은 "이번 변경을 통해 세대수가 33세대가 늘어나고 5m정도의 토목공사를 안해도 돼 3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절감됐다"면서 "이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최창식 구청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