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 추진

아파트 단지 대상… 금연 아파트도 확대 운영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민의 주요한 주거 생활터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코자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도시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중구민의 3분의1 거주하는 아파트를 1차 사업 대상으로 정해 아파트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아파트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은 5월말까지 중구 관내 4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중구는 친환경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친환경 EM(유용한 미생물균) 활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EM 건강동아리 회장 및 전문 강사가 나와 EM 활용법을 안내하고 직접 EM과 쌀뜨물로 천연세제를 만들어 보기도 할 예정이다.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아파트도 운영한다.

 

특히 간접흡연의 폐해도 심각한 만큼 금연 아파트 사업에 아파트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아파트 금연 환경 조성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아파트부녀회, 대표회의, 관리사무소 등이 주축이 돼 금연아파트 자율운영위원회를 구성토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