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7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1년도 모범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장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2일 구청 대강당 7층에서 2011년도 모범청소년 38명과 유공자 20여명 등 총 58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학생은 강서준, 김관우, 김정수 군등 중학생 12명, 고현영, 김민지, 김민혁군 등 고등학생 26명, 유공자는 이대형, 김태훈, 노화자씨 등 20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청소년과 유공자는 △평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야학 선생님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공헌한 중구청소년 수련관 직원 △각 동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 선정됐다.
모범청소년은 관내 21개 중·고등학교와 각동 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38명의 학생을 추천받았고, 유공자는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야학, 청소년수련관에서 20명을 추천받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오늘 표창장을 수상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선거에 당선이 되면서 교육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또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다"며 "떠나는 중구가 아닌 찾아오는 중구를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건 교육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데 앞장서기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오늘 표창장을 받은 학생들은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라며, 유공자들은 청소년이 잘 자랄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복연 중구청소년보호위원회 부위원장, 박현수 중구청소년수련관장, 각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 박영한 서울 해병전우회 중구지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