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마트(청계천점)에서 열린 '희망바구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린이의 달 5월을 맞아 갖고 싶은 물건을 마음대로 골라 바구니에 담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이마트 청계천점(점장 안용호)이 마련한 5월 희망바구니 행사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의 추천 어린이 10명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구에서 추천 받은 어린이를 점포로 초대해 케익 만들기 등 어린이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가 희망하는 선물을 쇼핑해 희망바구니에 담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점포 내 베이커리 주방장과 함께 케익 위에 과일로 멋스럽게 장식을 하며 각자 원하는 모양의 케익을 만들었다.
케익만들기 행사 후 점포 봉사자와 함께 어린이들은 1인당 7만원(케익비용 포함)상당, 희망하는 물품을 직접 구매토록 해 얼굴의 웃음꽃이 피는 쇼핑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안용호 점장은 "어린이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하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활동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며 "불우 어린이들이 이 행사를 통해 좀 더 밝게 성장해 나눔을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크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