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2011년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 정기총회에서 김경희 강사가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2011년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지회장 권오희) 정기총회가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2011년도 사업계획안,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승인하고, 2010년도 사업실적, 세입·세출 결산 등을 보고 했다.
올헤 사업계획으로는 △미용업의 개선향상에 필요한 조사연구 및 지도사업 △관계관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사항 △회지발행 또는 위촉사항 △회원의 기술 및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회원의 해외업체 시찰 및 연구에 대한 알선 △위생교육을 통한 공중위생에 대한 관심 고취 △영업상 분규조사 및 조정 △무허가업소 단속에 대한 당국의 협조 △조직 강화 및 회비자진 납부사업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본회 목적 달성상 필요한 사업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0년도 3월1일부터 2011년 3월31일까지의 사업실적 및 경과보고를 실시해, 사업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세부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지역간담회 및 세무간담회 개최, 위생교육은 중구지회 소속 전 미용업주 대상으로 4차례 실시됐다. 이밖에도 O.M.C헤어월드 프랑스세계대회, 불법 염색방 단속,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G20 성공개최 직능경제인 실천대회 등 많은 대·내외 활동을 해왔다. 특히, O.M.C헤어월드 프랑스 세계대회 참가 사상 첫 개인종목 금메달 획득의 영광까지 안게 됐다. 한편 이날 중앙기술원 김경희 강사가 회원들 앞에서 기술교육을 하기도 했다.
권오희 대한미용사회 중기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업권수호와 조직의 발전을 위해 선구자적인 정신으로 대의를 위해 우리 모두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요즘 진입규제를 완화해 대기업의 미용업 진출을 기정사실화하고 네일미용, 메이크업미용의 자격신설요구 등 우리의 업권을 침해하는 사례들이 잠재해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미용업은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전문 직종으로 종사자 또한 명예와 긍지를 갖고 미용문화 창달에 헌신하는 전문 직업인"이라며 "우리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우리의 업권을 수호할 수 있어야만 보다나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