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대접받는 중구 돼야"
박 만 복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제7대 중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구의 경로당 복지는 좋아졌지만 노인요양시설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노인문제는 물론 낙후된 중구발전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우선, 후보초청 토론회에서 노인회 대표들 앞에서 약속한 △노인회관 건립 △경로당 지원금 인상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 △중구노인회 차량 지원 △경로당 회장 판공비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공약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합니다.
그리고 지금 중구의 노인인구는 약 1만7천여 명이나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보호받아야 할 노인은 약 5천명, 요양시설을 받아야할 분들은 약1천2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는 서울 25개 구에서 노인인구가 제일 많지만 요양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많은 노인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서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교육환경 개선에 만전 기해야"
남 택 수 장충초등학교장
어려운 과정을 통해 민선5기 제7대 중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른 구에 비해 중구는 학생들의 학력이 많이 뒤떨어져 있어 걱정이 많습니다. 서울의 중심 중구인 만큼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도 토대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야지 옥상부터 지을 수는 없습니다. 교육도 초등교육부터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상급학교에 진학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 발달과 학습집중력, 전반적인 체력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급식이야 말로 자라나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원이 되지 않는 고학년(5∼6학년)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는 급식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은 현재 급식비만 지원되고 있어 나머지 인건비 및 기타비용을 학교에서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에 대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교육복지에 관한 정책을 펼침으로 학부모들의 부담도 덜어주고, 살맛나는 세상, 공부할 맛 나는 학교로 거듭나는 중구가 되길 기대합니다.
"몸살 앓는 서민 물가안정 시급"
김 상 진 한국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장
민선5기 제7대 중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구는 서울의 중심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많습니다. 따라서 타 구에 비해 주차난이 심각해 중구를 찾는 발걸음을 다른 쪽으로 돌리고 맙니다. 음식 맛은 최고 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음식업 자영업자들은 쓴 웃음만 짓습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와 구제역 여파 등으로 각종 음식 자재가 폭등하면서 자영업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식자재 값은 물론 가스비와 인건비도 인상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들에 큰 영향을 미치는 품목의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강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크게 체감하는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불안 품목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대응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서민들은 물가와 고유가 시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중구민들에게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첫 째도 물가안정 둘째도 물가 안정입니다.
민선 제7대 최창식 구청장 당선을 축하합니
"주민갈등 해소 화합계기 만들어야"
조 정 호 중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민선 5기 제7대 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구는 그동안 구청장이 없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선거기간동안 오랜 시간을 갖고 어렵게 구청장에 당선되신 만큼 앞으로도 중구발전에 열심히 힘써주시길 바라며, 중구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지금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원들의 화합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중구는 지금 여·야로 대립돼 주민갈등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점을 간과하지 마시고 화합을 위한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지지한 후보가 다르거나 투표를 하지 않은 주민들도 모두끌어안고 구정을 잘 수행해 참된 구청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시 부시장을 지냈던 노하우를 살려 중구를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대표인 주민자치위원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힘든 선거를 통해 당선된 최창식 구청장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전하며, 구청장의 공약처럼 우리 중구를 명품중구, 살고싶은 중구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주기실 기대합니다.
"생활체육 숙원사업 해결됐으면"
이 경 우 중구생활체육회장
그동안 중구청장이 공석이여서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발전에 더 많이 노력해주시고, 공약에서 내세웠던 명품중구를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저 또한 생활체육을 통해 중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간, 계층간 모두가 어울려 화합하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생활체육회에서는 예산이 많이 부족해 여러 가지로 힘든 실정입니다. 따라서 구청장께서 주민들로 구성돼 있는 생활체육 예산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산자락에 있는 생활체육 시설물을 잘 보존해서 주민들이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에서 부시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빈틈없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후보시절 간담회에서 약속하신 전용 축구장 건립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화합해서 살맛나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유공자에 온정의 손길 필요"
박 형 구 중구보훈회관장
인고의 시간을 이겨 내고 민선5기 제7대 중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훈회관 관장으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별도건물을 마련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중구에서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국가유공자들은 보훈회관에서 상호간 정보교환을 나누며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 체력 단련과 水치료실을 통해 '육체가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다'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고, 매주 실시되는 맷돌체조, 서예교실, 노래교실 등 신체 뿐만 아니라 마음의 피로까지 덜어내어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보훈회관은 유공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자 제2의 보금자리입니다. 많은 재정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중구의 따뜻한 보살핌과 세심한 배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구보훈회관이 앞으로 중구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합니다.
"여성·보육 프로그램 개발 시급"
이 경 일 중구여성단체연합회장
민선 5기 제7대 중구청장에 당선된 최창식 구청장께 여성들을 대표해 장미꽃 한 다발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구청장께서 중구 여성들을 위해 행복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중구는 여성의 인구에 비해 여성에 대한 배려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지하도 보도블럭,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개발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50∼60대 여성들을 위한 건강관리, 여가생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중구에는 아파트와 빌딩이 많아 어린이들이 자연적인 환경을 접하기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꽃을 심을 수 있는 텃밭이 생긴다면 어린이들이 조금이나마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설을 늘리기보단 어린이 집 환경개선에 더 힘써주시고, 여성을 우대하는 중구가 됐으면 합니다. 어느 행사를 가도 내빈소개를 할 때 여성단체는 나중에 소개되는데, 남성과 평등하게 대해주길 바랍니다.
"외국인을 위한 주차공간 필요"
치열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최창식 구청장께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진정으로 '명품 중구'를 만들어서 살기 좋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구청장께서는 30년간 공직에 몸담았던 만큼 행정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규제나 형식적인 예산지원을 개선해 주시고, 아울러 외국인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대문관광특구에 외국인관광버스의 주차공간이 없어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 동대문관광특구는 1일 유동인구 70만명 외국인 방문객수 연간 25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패션산업 집적지로 규모는 크지만, 업종간 연계 지원 시스템이 미비해 해외수출·입 지원 및 내수· 판촉지원, 창업·생산·인력지원, 물류 및 경영지원 등 다각적인 후방지원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주차공간 부족과 문화·편의시설 부족, 숙박시설 절대부족, 강성 노점상들의 난립 등 국제 패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사안들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합니다.
김 방 진 동대문관광특구협회장
"편견 없고 소외없는 사회 만들길"
연 상 희 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
민선5기 제7대 중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청장께서는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와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장애인들의 인식 전환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는 대소귀천(大小貴賤)이 없어야 합니다. 날 때부터 큰사람 작은 사람 없고, 귀한사람 천한사람이 없듯이 모두가 평등해야 합니다. 평등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다면 서울의 중심이 아닌 세계의 중심이 되는 중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편견이 없어졌다고 해서 소외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소외는 외롭습니다.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길을 걷다 흔히 보이는 나무마저도 땅속을 의지해 살아갑니다.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벽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많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장이 하루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