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시의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우리나라 대기 중에 방사성물질 검출과 관련해, 서울시 6개 정수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리수에 대한 방사성물질 정밀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세슘, 요오드에 대해 10점(정수 6점, 원수 3점, 병물아리수)을 의뢰한 결과, 모두 불검출(1Bq/kg이하)로 안전함을 재확인했다. 참고로 Bq(Becquerel) 단위는 매초에 원자가 하나씩 붕괴하는 방사성 물질의 양을 나타낸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원장 박용상)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방사성 동위원소분석팀)의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방사성물질 정밀검사결과 안전함을 재확인하였다며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강원수(팔당댐, 강북, 구의 취수장)와 6개 아리수정수센터 정수 및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병물 아리수에 대해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성물질인 세슘과 요오드 모두 불검출(1Bq/kg이하)됐다.
한편,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수돗물 방사능대책상황실을 설치, 매주 한강원수(原水) 및 정수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빗물에 의한 영향 검토 등 방사성물질 감시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응집·침전·여과 등 정수처리 효율도 강화하고 있다.
<중부수도사업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