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 선거체험교실 사진 전

미래의 유권자가 될 청소년에게 선거 체험 기회 선사

 

지난 8일 대경중에서 실시된 미래유권자 모의투표 선거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이 질서정연하게 투표를 하고 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성)와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만경)는 오는 27일 실시되는 상반기 중구청장재선거의 홍보와 미래유권자인 초·중학교 학생들의 민주주의 및 투표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8일 대경중(교장 황의종) 강당에서 '미래유권자 모의투표(Kids Voting) 선거체험교실' 실시했다.

 

특히 선거체험교실에서 사용하는 모의투표용지에는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유명 TV프로그램인 '1박2일'에 출연하는 연예인을 후보자로 기재한 가운데 대경중 2학년의 참여로 실시됐다.

 

서울시선관위의 정세화 홍보과장은 "이번 선거체험교실은 미래의 유권자가 될 청소년들이 모의 공직선거 투표과정에서 주역이 돼 투표관리록 및 개표상황 등 투·개표서류작성과 투·개표사무를 진행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가치와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꽃인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황의종 교장은 "민주주의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선거 체험 실시를 위해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와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맙다"며 "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에서 구성원들이 사회를 이끄는 일꾼들과 구체적인 방법을 결정하는 투표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성숙된 학생의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주변 식품 일제 점검… 학부모·공무원 합동

 

5월 '어린이 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학교주변 식품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자주 찾는 학교주변 200m내에 있는 식품조리·판매업소 등 1만400여개소로 학부모와 공무원이 합동으로 나선다.

 

서울시내 초·중·고 등 1천313개 학교 주변의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주변 200m내)내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3천200명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