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원)은 지난 8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사 소회의실에서 관내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지원하기 위해 '이탈리아 성악회 아노만사(아름다운 노래를 만드는 사람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기관(단체)인 중부교육지원청과 이탈리아 성악회는 중부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문화·예술 교육 활동 관련 정보·프로그램·강사 등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협력 사업 개발하고 공동으로 이행키로 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본 협약 체결로 관내 초중고 88개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찾아가는 음악회' 무료 공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희망 학교에서 공연 일시, 장소, 대상,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요청하면 오페라, 가곡, 클래식 등을 맞춤식 공연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합창대회, 계발활동반 등의 지도 강사와 단위학교 학생의 가족을 위한 가족 음악회 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고등학교 입시·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및 학기말의 6·3·3 징검다리 프로그램과 연계시킬 수 있어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