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시민 부조리 감시단' 발대식에서 김성수 서장과 감시단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청렴환경 조성과 부조리 척결을 위해 주요 민원고객인 소방산업 관계자를 직접 참여시켜 다양한 정보수집과 효율적인 예방활동으로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 부조리 감시단' 발대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시민 부조리 감시단'의 조직 이유는 과거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패요인 제거에 한계점을 노출돼, 소방산업체와 부패요인 사전차단을 위한 정보교류 창구를 마련하고 민간주도의 부조리 감시 네트워크를 활용 외부 청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시단 운영을 통해 청렴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정보교환으로 청렴여론 조성 및 소방산업체의 자정의지 확산하며 금품·향응요구 등 심적 부담해소로 기업 활동에 전념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고객 불편사항 해소로 잔존하는 부조리를 척결하고, 최근 업계동향 및 여론 수집을 통한 신속한 대응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금품수수 및 향응제공 요구 사례 정보수집 부조리 공무원을 퇴출시킬 계획을 밝혔다.
결국 외부(산업체) 자정활동 지원 청렴문화가 고착화되고. 부조리 감시단 위촉을 통한 업체 간 자율적인 경쟁 분위기가 조성되며, 민원처리 불편·부당사례 수집, 개선대책 마련 이의제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감시단은 소방산업체 관계자 5명 위원 위촉돼 구성되고, 1년 이내의 임기동안 활동하며 연임이 가능하다. 감시 단장은 소방서장이 총괄조정관은 예방과장이 검사지도팀장과 공사업담당이 각각 운영위원을 맡아, 전화, E-mail, 개별면담 등 상시 정보교환 창구 운영 및 기록을 유지하고, 개별 면담 시 소방서장의 사전 허가를 통해 면담 결과 즉시 보고하며, 정보제공으로 어떠한 불편이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기밀을 유지하는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