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표창

김영선 의원, 청소년 계도 활동등 적극 참여한 공로

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 김영선 부회장(중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24일 열린 남대문지구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표창장을 수상했다.

 

2005년 남대문지구회에 가입한 김영선 부회장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를 통해 중구의원으로 선출됐으며, 구의원이 된 뒤에도 남대문지구회가 남대문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하는 장학 사업이나 야간순찰, 불량청소년 선도 등의 청소년 계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책임감으로 받아들여 청소년 장학 사업 및 선도 사업 등 지금껏 해오던 사업에 매진해 청소년을 올바르게 육성하고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대문지구회에서 활동하며 있었던 인상적인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그들과 대화를 하는 도중 자연스럽게 그들의 부모에 대한 얘기를 꺼내게 됐다. 청소년들은 부모의 희망이며, 부모가 살아가는데 더없이 큰 삶의 원동력이 된다.

 

물론 한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율성에 맡겨야 하는 부분일수도 있지만, 자신의 자녀들을 믿고 의지하며 자신보다 자녀가 행복하길 바라고 헌신하는 부모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청소년 시기는 앞으로 사회인이 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부모의 소망을 지키는 것이 자녀입장으로서 가져야할 도리고 효도"라고 설명하자 "그 얘기를 들은 청소년들이 어느 정도 감화가 돼 효도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또 "청소년 시절에 서울로 상경해, 남다른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청소년들의 심리를 알게 된 부분이 많다"며 "성장을 하면서 앞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 설정을 할 때 청소년기에 생기는 가치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는 지난 10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해 전임 오병국 회장이 물러나고 신임 회장 권오삼 회장이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