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수료

제5회 꿈을 여는 교실 발표회… 밴드·난타 등 특기적성교육 실시

 

지난 18일 중구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열린 '제5회 꿈을 여는 교실 수료식&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중구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극장에서 '제5회 꿈을 여는 교실 수료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중구청이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진행하는 방과 후 지원 사업으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학습지도와 밴드, 난타 등의 특기적성교육, 급식, 상담,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총 1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생활태도가 우수한 재학생 및 우수지도교사, 우수자원봉사자를 시상하고 재학생들의 송사 및 송가, 보호자·지도교사의 편지낭독을 통해 수료생을 축하했다.

 

박현수 관장은 "재학생은 더 나은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 수료생들도 향후 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자치조직과 직업탐색활동, 방과 후 학습 멘토링 활동에 참여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난타, 피아노, 바이올린, 방송댄스, 밴드 등 재학생들이 전문체험활동을 통해 배운 실력을 발휘하고 노래와 댄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클레이작품과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소개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홍보물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수료생인 정기웅 학생은 "그동안 꿈을 여는 교실에서 생활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됐는데 졸업을 하게 돼 섭섭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1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2250-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