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초콜릿, 사탕류, 선물용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주요점검 사항은 △무신고·무표시 무신고소 판매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부패·변질여부 △영양성분 미표시 제품 △해외유명브랜드 유사품 또는 제조원을 표시하지 않은 화려한 포장판매품 등으로 이들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을 직접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안전성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에는 선물용 초콜릿을 취급하는 판매업소 33개소를 점검, 위반업소 8개소에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14개품목 135kg을 압류해 폐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