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헌 신당6동 자연보호회장 취임

28일, 이·취임식… 연흥남·박양자 부회장등 임원에 위촉장

 

지난달 28일 신당6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신당6동 자연보호협의회 이·취임식과 신년회에서 조창헌 신임회장이 이용무 전회장, 황용곤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무 전회장에 감사패

 

신당6동 자연보호협의회 이·취임식과 신년회가 지난달 28일 신당6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강선 시의원,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조영훈 황용헌 의원, 황용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 김인숙 주민자치위원장, 임용혁 전 중구의회 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무 전임회장과 장영순 총무, 박국화 감사 등에 자연보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새로 임명한 임원인 연흥남 박양자 부회장, 강용득 사무국장, 김정자 총무, 문치영 송성자 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창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지구 온난화 현상등으로 지구가 끓고 있고, 이상기후로 인해 며칠 째 한파가 지속되는 것도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자연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일산화탄소가 대기권을 둘러싸고 있으면 태양에너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상에서 맴돌아 지구 평균기온이 상승하는등 지구온난화 현상이 발생한다"며 "온실 가스등으로 북극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만큼 자연을 보호해야 인간을 보호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이용무 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중구에 자연보호협의회가 창립되면서 자연과 함께 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자연보호를 외치다 보니까 벌써 13년이나 지났다"면서 "오늘 비록 회장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영원한 자연보호 평생회원으로서 그동안 못다한 봉사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황용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은 "오늘 취임하는 조창헌 회장과 13년 동안 고락을 함께 해온 이용무 전회장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조창헌 회장은 신당6동 자연보호를 위해 중대한 책임을 맡은 만큼 큰 성원을 보내달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또 "자연재해등의 근원적 원인을 알고 나면 봉사해야 겠다는 생각은 물론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는 이론교육은 물론 실천운동을 통해 자연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강선 시의원과 소재권 의원은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만큼 신당6동 자연보호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