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 중구 한의학 중심되자"

중구한의사회 정기총회… 한영수·김계진씨 중앙회장 표창

 

지난달 26일 서울시중구한의사회 2011년 제 56회 정기총회에서 수상자들과 박형상 구청장 송미덕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한의사회(회장 송미덕)는 지난 달 26일 명동 동보성에서 2011년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윤량 문성일 신현태 이은미 이대기씨가 중구청장 표창을, 한영수 김계진씨가 중앙회장 표창을,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엔 남호문 민정희씨, 중구한의사회장 표창은 박기철 김범준 나달래 임미숙 정송화씨에게 각각 전수됐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총 133명의 회원 중 중 72명이 참석(위임 18명)한 가운데 2009년세입·세출결산, 2010년세입·세출 가결산, 2011년예산안 등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중앙회대의원에는 송미덕 이성조씨, 중앙예비대의원은 이종안씨가 선출됐으며,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에는 김계진 문성일 한영수 김현수 남호문씨, 예비대의원에는 서호석 허수진 서주희 씨 감사는 허수진 김진수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에 앞서 정종운 의장은 "작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로 남북 긴장이 최고조가 됐으며 서민경제는 어려웠고 현재 구제역까지 나라 안팎의 위기 속에서 한의계 역시 한약재 가격 폭등 환자급감 등의 위기를 맞았다"며 "그러나 중구한의사회는 한마음으로 협력해 긍정적인 세대교체와 회원 수 증가 등 진취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한의학 기반에 바이오, 나노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한의학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고, 신묘년에도 변함없이 보건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송미덕 회장은 "중구한의사회를 잘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전임 회장단의 공로가 컸다"며 "한의학계에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이미 중구한의사회는 하나가 돼 어떤 시련도 적극적으로 대치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소임에 충실하며 서울의 중심 중구가 한의학의 중심이라는 걸 보여주자"고 덧붙였다.